추경호 "보세창고 규제 완화...인천·군산에 통관물류센터"

정부가 수출 확대를 위해 통관 물류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합니다.

추경호 부총리는 오늘(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보세창고 신설 허가 과정에서 불필요한 시설 요건을 폐지하고 중소기업도 보세공장을 적극 구축하도록 허가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속한 수출입 통관 지원을 위해 올해 안에 인천과 군산에 통관물류센터를 신규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능형 홈 보급을 위해 최대 3배 빠른 초고속 홈 네트워크인 7세대 무선랜을 내년에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를 15조 원으로 2배로 늘리고, 펫푸드 수출액도 5억 달러로 3배 이상 늘려 내수활성화와 수출 확대해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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