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짝지근해' 유해진 "김희선과 '중년' 로맨스? 선입견 NO" [인터뷰 스포]

서지현 기자 2023. 8. 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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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짝지근해: 7510' 유해진이 김희선과 로맨스 호흡 후일담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영화 '달짝지근해: 7510'(연출 이한·제작 마인드마크, 이하 '달짝지근해') 주연 배우 유해진이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달짝지근해'는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 하게 바뀌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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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짝지근해: 7510 유해진 인터뷰 / 사진=마인드마크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달짝지근해: 7510' 유해진이 김희선과 로맨스 호흡 후일담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영화 '달짝지근해: 7510'(연출 이한·제작 마인드마크, 이하 '달짝지근해') 주연 배우 유해진이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달짝지근해'는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 하게 바뀌는 이야기다.

이날 유해진은 인터뷰가 시작되자 "부탁 하나만 드리고 싶다. 저희 작품을 '중년 로맨스'라고 하지 않아주셨으면 한다"고 조심스럽게 부탁했다.

이어 "중년의 사랑은 맞지만, 젊은 관객들도 있는데 혹시나 선입견을 가질까 봐 살짝 걱정된다"며 "중년의 사랑이라기보단 오랜만에 설레는 사랑을 간접적으로 그려내는 것이다. '그래, 이런 사랑도 했었지'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치호는 나이가 있지만 순수한 사람이다. 그래서 제가 '소나기' 같다는 말씀을 드렸었다"며 "비슷한 것 같다. 거기에 웃음이 조금 들어갔다. 순수한 사랑이라고 하면 조금 더 많은 분들이 보러 와주시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달짝지근해'는 15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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