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31대 회장에 김철수 양지병원 이사장

하채림 2023. 8. 9.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적십자사(한적) 새 회장으로 김철수(79) 의료법인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이 9일 선출됐다.

김 신임 회장은 "대한적십자사는 인도, 공평, 중립, 독립, 자발적 봉사, 단일, 보편 등 국제적십자운동 7대 기본원칙 아래 결속하고 활동한다"며 "이러한 적십자정신 아래, 그간의 다양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적십자의 발전을 이끌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헌신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31대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 선출된 김철수 양지병원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대한적십자사(한적) 새 회장으로 김철수(79) 의료법인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이 9일 선출됐다.

한적은 이날 중앙위원회 의결을 거쳐 김 이사장을 제3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적 명예회장인 윤석열 대통령의 인준을 거쳐 16일부터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전북 김제 출생인 김 신임 회장은 개인의원으로 시작해 대형 민간종합병원을 일궈낸 의료인이자 봉사자로, 오랜 기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돌보며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1976년 관악구에서 김철수 내과로 의료활동을 시작해 1980년에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개원하고, 올해 의료법인 효천의료재단을 출범시키는 등 40년 넘게 지역 주민의 건강을 보살폈다.

특히 '사랑의 실천'이라는 병원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47년간 소외된 이웃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의료봉사, 장학금 지원사업, 저소득 환자 치료비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대한병원협회 제33대 회장(2006~2008), 대한에이즈예방협회 회장(2010~2015)을 역임했고, 현재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장을 맡고 있다.

국민훈장 모란장(2009)과 목련장(1987)을 받았으며 JW중외박애상(2020),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 봉사대상(2023)등을 수상했다.

김 신임 회장은 "대한적십자사는 인도, 공평, 중립, 독립, 자발적 봉사, 단일, 보편 등 국제적십자운동 7대 기본원칙 아래 결속하고 활동한다"며 "이러한 적십자정신 아래, 그간의 다양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적십자의 발전을 이끌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헌신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tr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