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로 글로벌 스타 예약! 조유리 “연기+노래 다 사랑해”[SS현장]

정하은 2023. 8. 9.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징어게임2' 새 얼굴로 주목받은 가수 조유리가 본업으로 컴백했다.

조유리가 9일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올'을 발매하고 돌아온다.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조유리는 "들으시는 분들의 귀에 '직진'해서 꽂혔으면 좋겠다. 더위를 날려버릴 만한 시원한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조유리는 새 앨범 발매뿐만 아니라 연기 활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즈원 출신 솔로가수 조유리가 9일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번째 미니앨범 ‘LOVE ALL’을 발표하며 팬들곁으로 돌아왔다. 사진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오징어게임2’ 새 얼굴로 주목받은 가수 조유리가 본업으로 컴백했다.

조유리가 9일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올’을 발매하고 돌아온다. 이날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1년 2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에 조유리는 “어떤 모습으로 나오는게 좋을까 고민하다 보니 컴백이 늦었다”며 “공백기가 길었다. 1년 만에 컴백하는 만큼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오랜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러브 올’은 사랑을 다룬 앨범이다. 탁구, 테니스 등 일부 구기 종목에서 사용하는 스포츠 용어인 ‘러브 올’은 ‘0:0’이라는 의미를 가진,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외치는 단어다. 게임을 시작하듯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모든 걸 사랑한다’는 단어 자체 의미처럼 사랑의 모든 순간까지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다.

타이틀곡 ‘택시’는 조유리가 그려낼 ‘직진 고백송’이다. 사랑에 빠진 상대에게 달려가는 마음을 택시라는 수단을 통해 표현한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택시를 타고 너에게 달려가겠다는 모습을 담은 포인트 안무가 특징이다. 조유리는 “실제로 운전면허가 없어서 어딘가 빠르게 가야할 때 택시가 떠오르더라. 누군가에게 빨리 달려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니 택시가 바로 떠올랐다. 키치하고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아이즈원 출신 솔로가수 조유리가 9일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번째 미니앨범 ‘LOVE ALL’을 발표하며 팬들곁으로 돌아왔다.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아이즈원 출신 솔로가수 조유리가 9일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번째 미니앨범 ‘LOVE ALL’을 발표하며 팬들곁으로 돌아왔다. 사진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하고 싶었다. 180도 달라지고 싶었다”는 조유리는 금발머리나 진한 레드립, Y2K 패션 등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링과 비주얼을 보여줬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택시’를 포함해 ‘레몬 블랙 티’, ‘비터 테이스트’, ‘행 온’, ‘멍’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수록곡 ‘레몬 블랙 티’ 작사에는 데이식스 영케이가 참여했다. 영케이의 감성이 녹아든 가사와 조유리의 목소리가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조유리는 “들으시는 분들의 귀에 ‘직진’해서 꽂혔으면 좋겠다. 더위를 날려버릴 만한 시원한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조유리는 새 앨범 발매뿐만 아니라 연기 활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출연 소식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오징어게임’ 시즌2 출연 계기에 대해 “좋은 기회로 오디션 기회가 생겨서 열심히 준비해서 오디션에 응했다. 너무 좋은 대선배님들과 함께해서 영광이었고 공개되면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이즈원 출신 솔로가수 조유리가 9일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번째 미니앨범 ‘LOVE ALL’을 발표하며 팬들곁으로 돌아왔다. 사진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아이즈원 출신 솔로가수 조유리가 9일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번째 미니앨범 ‘LOVE ALL’을 발표하며 팬들곁으로 돌아왔다. 사진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꾸준히 연기 활동 의지를 보여온 조유리는 “앞으로도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하고 싶다”며 “연기도 노래도 정말 사랑하는데, 좋아하는걸 일로 계속 할 수 있다는 거에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엠넷 ‘프로듀스48’을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에서 메인 보컬로 활약한 조유리는 2021년 10월 첫 번째 싱글 ‘글래시’를 내며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첫 번째 미니앨범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 : 인 메이저’와 두 번째 싱글앨범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 : 인 마이너’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자신만의 강점을 음색으로 꼽은 조유리는 “제 목소리를 들으면 바로 ‘유리 음색’이라고 알아주시더라”라며 더 다양한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jayee21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