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분기 영업익 1천496억원…전년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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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고물가 여파로 신세계가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5천759억원, 영업이익 1천4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액은 지난 2021년 1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성장 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분기 MZ남성 고객층을 겨냥해 강남점 남성 전문관을 개편하고, 글로벌 최초·단독 팝업(루이비통 주얼리, 마제스티) 매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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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경기침체와 고물가 여파로 신세계가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5천759억원, 영업이익 1천4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0%, 20.2% 줄어든 수치다.
백화점 사업의 매출액은 6천28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0.8%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액은 지난 2021년 1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성장 중이다. 주력 점포인 강남점 등의 재단장을 통한 공간 혁신과 선물하기·반찬 구독 등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한 결과다.
영업이익은 물가상승으로 연동된 관리비, 판촉비 등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3.9% 하락한 921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분기 MZ남성 고객층을 겨냥해 강남점 남성 전문관을 개편하고, 글로벌 최초·단독 팝업(루이비통 주얼리, 마제스티) 매장을 선보였다.
또한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신백선물관 오픈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올 하반기에도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 영패션 전문관을 새단장하고 경기점 생활전문관을 개편 하는 등 공간의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온라인에서도 선물하기 코너인 신백선물관의 기능을 강화하고, 신세계백화점의 차세대 앱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백화점의 외형성장과 디에프, 센트럴시티 등 연결회사의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며 “오프라인 공간 혁신과 온라인 콘텐츠 강화를 통해 본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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