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 잼버리대회 음식 제공업체 위생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업체들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오늘 충북 진천의 도시락 제조업체와 대전의 음식점 등 잼버리 대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업체 4곳을 방문해 식자재 보관 현황과 조리 시설의 위생상태 등을 점검했습니다.

식약처는 태풍 '카눈' 상륙으로 잼버리 대회 참가 대원들이 대피 시설에 입소함에 따라 이 시설에 음식을 공급하는 업체들의 위생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점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 처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지는 만큼, 식재료와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조리 음식 가열온도 시간 준수 등 위생·안전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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