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서 잼버리 대원 태운 버스 교통사고..9명 병원 치료

김지현 기자 2023. 8. 9.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9일) 낮 12시46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순천 청소년수련원 인근 도로에서 관광버스와 시내버스가 충돌한 사고에서 부상자가 3명에서 9명으로 늘었다.

관광버스에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해 순천을 방문 중인 스위스 스카우트 대원과 운전자 등 38명이 탑승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잼버리에 참가한 외국인 3명과 차량 운전자, 시내버스 승객·운전자 5명 등 총 9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합)순천 수련원서 서울로 가던 중 시내버스와 충돌
9일 낮 12시46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국도에서 2023 세계 잼버리대회 참가자인 스위스 국적 38명이 탄 관광버스와 시내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늘(9일) 낮 12시46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순천 청소년수련원 인근 도로에서 관광버스와 시내버스가 충돌한 사고에서 부상자가 3명에서 9명으로 늘었다.

관광버스에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해 순천을 방문 중인 스위스 스카우트 대원과 운전자 등 38명이 탑승했다. 시내버스에는 학생 4명과 운전원 1명이 타고 있었다.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잼버리에 참가한 외국인 3명과 차량 운전자, 시내버스 승객·운전자 5명 등 총 9명이다. 이들 모두 경상을 입었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를 당한 잼버리 참가자들은 전날(8일) 밤 6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순천 수련원에 도착했다. 이들은 서울에 숙소가 마련되지 않아 순천 수련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