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가수 병행 만족도 최상” 조유리, 1년 공백 깨고 화려한 컴백 (종합)[Oh!쎈 현장]

지민경 2023. 8. 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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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9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수 조유리의 두 번째 미니 앨범 'LOVE ALL' 쇼케이스가 진행됐다.타이틀곡은 ‘TAXI’로, 사랑에 빠진 ‘너’에게 달려가는 마음을 택시라는 수단을 통해 표현한 ‘직진 고백송’이다.조유리가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8.09 / rumi@osen.co.kr

[OSEN=지민경 기자] 가수 조유리가 1년이 넘는 공백을 깨고 가수로 컴백했다.

조유리는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LOVE AL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6월 발표한 미니 1집 ‘Op.22 Y-Waltz : in Major’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컴백을 알린 조유리는 “거의 1년 만에 컴백인데 빨리 듣고 싶어서 빨리 준비해보려고 했는데 어떤 모습으로 나오는게 좋을까 고민하다 보니까 시간이 지체됐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OSEN=민경훈 기자] 9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수 조유리의 두 번째 미니 앨범 'LOVE ALL' 쇼케이스가 진행됐다.타이틀곡은 ‘TAXI’로, 사랑에 빠진 ‘너’에게 달려가는 마음을 택시라는 수단을 통해 표현한 ‘직진 고백송’이다.조유리가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3.08.09 / rumi@osen.co.kr


조유리의 이번 신보 ‘LOVE ALL’은 탁구, 테니스 등 일부 구기 종목에서 사용하는 스포츠 용어로, ‘0:0’의 의미를 담고 있어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외치는 단어이다. 이렇게 게임을 시작하듯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모든 걸 사랑한다’라는 단어 자체가 담고 있는 의미처럼 사랑의 모든 순간이 이번 앨범에 담긴다.

타이틀곡은 ‘TAXI’로, 사랑에 빠진 ‘너’에게 달려가는 마음을 택시라는 수단을 통해 표현한 ‘직진 고백송’이다. 사랑이라는 설레는 감정 앞에 서툴기만 한 말과 행동에 의기소침해지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너’에게 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다가가겠다는 솔직하고 당당한 마음을 가사로 그린 하이브리드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조유리는 이번 신곡에 대해 “한 마디로 표현하다면 직진고백송이다. 사랑하는 너에게 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가가겠다는 내용이다. 운전면허가 없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택시를 타고 달려가는 조급함과 설렘 다양한 감정들을 택시에 빗대서 사랑스럽게 표현해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OSEN=민경훈 기자] 9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수 조유리의 두 번째 미니 앨범 'LOVE ALL' 쇼케이스가 진행됐다.타이틀곡은 ‘TAXI’로, 사랑에 빠진 ‘너’에게 달려가는 마음을 택시라는 수단을 통해 표현한 ‘직진 고백송’이다.조유리가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8.09 / rumi@osen.co.kr


이어 택시라는 교통 수단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저는 실제로도 운전면허가 없다. 급한 일이 생길 때는 딱 택시가 생각나더라. 그만큼 빠르게 달려가겠다는 마응믈 담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택시를 사용했다. 데모부터 제목이 택시였다. 키치하고 재미있었다. 이 키워드를 살리고 싶어서 고민을 하고 작사가 님과 의견도 많이 나눴다”고 답했다.

이번 앨범을 위해 금발로 변신한 그는 “정말 오랜만에 했는데 이번 앨범이 공백이 있었던 만큼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하고 싶었다. 180도 달라진 모습과 상큼하고 신선해보이고 싶은 마음이 담긴 헤어 컬러다. 헤어 외에도 보컬적으로 다양한 시도도 많이 해보고 녹음을 위해 레슨도 꾸준히 받고 앨범에 욕심을 많이 냈다”고 말했다.

또한 수록곡 ‘Lemon Black Tea’에는 데이식스의 Young K(영케이)가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조유리는 “선배님과 인연은 없었지만 곡 작업을 계기로 영케이 선배님과 소중한 작업 기회를 얻게 됐다. 사랑의 양면성을 담은 노래인 만큼 영케이 선배님께서 너무 귀여운 단어들에 비유해주셔서 귀엽고 키치한 가사가 나왔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전달했던 것보다 훨씬 잘 써주셔서 1000퍼센트 만족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OSEN=민경훈 기자] 9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수 조유리의 두 번째 미니 앨범 'LOVE ALL' 쇼케이스가 진행됐다.타이틀곡은 ‘TAXI’로, 사랑에 빠진 ‘너’에게 달려가는 마음을 택시라는 수단을 통해 표현한 ‘직진 고백송’이다.조유리가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3.08.09 / rumi@osen.co.kr


또한 앞서 조유리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던 바. 그는 “좋은 기회로 오디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열심히 준비해서 오디션에 응했고 너무 좋은 대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것이 영광이다. 열심히 촬영할 테니까 공개되면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앨범 준비와 ‘오징어 게임2’ 촬영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는 않냐는 질문에 그는 “가수 활동 배우 활동을 함께 하면서 힘든 것 보다는 재미있는 것이 더 크다. 어려운 순간도 있고 힘든 순간도 있지만 항상 재미있게 풀어나가려고 노력한다. 지금은 만족도 최상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힘든 게 힘들지 않더라. 연기도 제가 너무 사랑하는 장르이고 노래도 제가 정말 사랑하는 것이다 보니까 사랑하는 걸 계속 하면서 대중분들께 보여드리고 하니까 힘들다기 보다는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부쩍 더 행복한 하루다”라고 전했다.

[OSEN=민경훈 기자] 9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수 조유리의 두 번째 미니 앨범 'LOVE ALL' 쇼케이스가 진행됐다.타이틀곡은 ‘TAXI’로, 사랑에 빠진 ‘너’에게 달려가는 마음을 택시라는 수단을 통해 표현한 ‘직진 고백송’이다.조유리가 무대 위에서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8.09 / rumi@osen.co.kr


가수와 배우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둘 다 정말 어렵다. 저는 너무 시작 단계이고 배워가는 단계라 더 어려운 것 같다. 그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 좋은 작품 더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며 “대중 분들이 믿고 보는 배우 믿고 듣는 가수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조유리 나오면 앨범은 들어’ ‘작품은 봐’ 이렇게 믿을 수 있는 연예인이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유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 아무래도 신곡이 직진 고백송인 만큼 들으시는 분들에게 직진해서 귀에 꽂히셨으면 좋겠다. 올 여름 정말 더운데 그 더위를 날려버릴 만한 시원한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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