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복지기동대 1일대원 참여…취약가구 환경개선 나서

전원 기자 2023. 8. 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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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9일 영암 서호면 성재마을에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1일 기동대원으로 참여했다.

김 지사와 복지기동대는 집중호우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진 2개 가구의 노후 벽지·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등을 진행했다.

김영록 지사는 "오랜 장마, 폭염에 이어 태풍까지 오는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거 취약가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복지기동대가 취약가구를 잘 살피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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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북상에 침수취약지 등 현장 점검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9일 영암군 서호면 성재마을에서 열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현장활동에 참석해 복지기동대원 및 지원가구를 격려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3.8.9/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9일 영암 서호면 성재마을에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1일 기동대원으로 참여했다.

김 지사와 복지기동대는 집중호우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진 2개 가구의 노후 벽지·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등을 진행했다.

북상하는 태풍에 대비해 노후 전선 교체, 누전 차단기 점검 등 생활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봉사 현장에는 협력기관도 참여했다.

전남사회서비스원은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를 이용해 치매·혈압·혈당·인바디 검사, 이·미용, 안마 등 20종의 다양한 봉사를 했다.

전남도립국악단은 힐링 공연, 전남자원봉사센터는 주변 13개 가구를 대상으로 이불빨래 봉사, 전남소방본부·영암소방서는 7가구를 대상으로 태풍 대비 생활안전점검 서비스 등 기관별 맞춤형 봉사를 펼쳤다.

김영록 지사는 "오랜 장마, 폭염에 이어 태풍까지 오는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거 취약가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복지기동대가 취약가구를 잘 살피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봉사활동 이후 마을 주변 축대 옹벽, 침수 취약지를 우승희 영암군수 등 관계자와 함께 점검하고 "태풍 카눈이 10일 한반도에 상륙해 관통한다고 하니 창문과 강판은 미리 고정하고 배수로를 사전에 점검하는 등 태풍 대비를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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