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 손민수, 유재석 결혼식 사회 미담...“조세호가 먼저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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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손민수(33)가 결혼식 사회를 봐 준 선배 유재석에 대한 미담을 전한다.
9일 방송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개그우먼 임라라(34·본명 임지현)와 10년 열애 끝에 지난 5월 결혼한 새신랑 손민수가 출연한다.
손민수는 결혼식이 다가왔을 무렵 조세호에게 먼저 전화가 왔다고 밝힌다.
손민수는 '라디오스타'에 임라라 없이 출연한 것에 대해 "눈치 볼 사람이 줄어서 편하게 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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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손민수(33)가 결혼식 사회를 봐 준 선배 유재석에 대한 미담을 전한다.
9일 방송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개그우먼 임라라(34·본명 임지현)와 10년 열애 끝에 지난 5월 결혼한 새신랑 손민수가 출연한다.
손민수는 결혼식이 다가왔을 무렵 조세호에게 먼저 전화가 왔다고 밝힌다. 이에 MC 김구라는 “조세호가 (유재석) 비서실장이야 뭐야”라며 놀란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또 임라라의 최애 가수인 그룹 엑소의 수호를 축가로 섭외하기 위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PPT까지 만들어 보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손민수는 ‘라디오스타’에 임라라 없이 출연한 것에 대해 “눈치 볼 사람이 줄어서 편하게 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힌다. 그는 회심의 폭로로 김구라의 ‘버럭’을 유발한다. 김구라는 그의 폭로에 “유머로 끝나야 하는 것 아니냐”며 당황한다는 전언.
자칭 ‘콘텐츠 노예’인 손민수는 결혼으로만 약 30개의 콘텐츠를 만들어냈다고 해 감탄을 유발한다. 그는 상견례 중 상견례 목적보다 재미있는 콘텐츠 촬영을 우선으로 두는 자신을 보고 회의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손민수는 임라라와 싸우지 않는 비법도 공개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짜증이 나면 ‘짜증의 신이 앉았구나’, 공복 때문에 화를 내면 ‘공복의 신과 화남의 신이 앉았구나’라고 생각한다”며 여자친구와 싸우지 않는 그리스, 로마 신화식 해석법을 공개한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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