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2Q 사상 최대 실적…업계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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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가 올해 2분기 애슬레저 업계에서 '마의 장벽'이라 불리는 매출 6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에 올랐다.
안다르는 지난 2분기 매출 616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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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안다르가 올해 2분기 애슬레저 업계에서 '마의 장벽'이라 불리는 매출 6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에 올랐다.
안다르는 지난 2분기 매출 616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 14%, 23% 성장한 수치다.
그동안 고수해온 소비자와의 직접 거래(D2C) 전략에 따라 핵심 채널인 안다르 공식 온라인몰의 활약이 큰 역할을 했다. 2분기 온라인몰의 매출은 전년 대비 11.1% 늘었다. 고객들의 재구매율도 14% 증가했다.
유통채널도 주요 유통 3사의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에만 입점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포지셔닝에 주력했다. 요가의 성지인 제주에 첫 발을 내딛고, 해외 유입 고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입점하며 오프라인은 전년 대비 12.3% 신장세를 기록했다.
안다르 측은 "이 같은 선전으로 상반기 누적 매출도 경쟁사의 턱밑까지 따라 붙었다"며 "역대급 더위와 폭우로 편안하면서도 고기능성을 가진 애슬레저 룩의 수요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이후 안다르가 완전히 정상을 탈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다르의 글로벌 진출에 따른 기대감도 실적 개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안다르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싱가포르를 낙점하고, 지난달 싱가포르 중심 상권인 마리나베이에 위치한 쇼핑몰 '마리나 스퀘어'에 1호 글로벌 매장을 오픈했다. 첫날 새벽부터 현지인들이 매장 오픈과 동시에 입장하는 '오픈런'이 발생해, 긴급하게 안전요원들을 추가 배치하는 등 인기가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다르 관계자는 "애슬레저 주요 브랜드들이 글로벌 진출을 꾀하는 최근 상황에서 국내 성적표가 곧 해외 성적을 점칠 수 있는 표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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