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나눔 의료 감사"…인천성모병원, 몽골 보건부서 감사장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몽골 보건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감사장에는 인천성모병원이 몽골 국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나눔 의료를 실천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겼다.

이번 감사장은 최근 인천-몽골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방한한 우누르볼로르 몽골 국회의원이 직접 인천성모병원을 찾아 전달했다.

한국-몽골 친선협회 회장인 우누르볼로르 의원은 지난 5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인천의료관광 홍보단 설명회에 참석해 홍보단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그는 감사장 전달과 함께 인천성모병원의 의료시설과 메르디안라이낙, 헬씨온3.0 등 첨단장비를 둘러보고 중증 몽골 환자 암 치료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인천성모병원은 지난해 합지증을 앓던 몽골 어린이 신네빌레그 소드작크할단(4)군의 손가락 분리 수술과 피부이식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상용 인천성모병원 진료부원장은 "지난 5월 몽골에서 우누르볼로르 의원이 보여준 인천의료관광 홍보단에 대한 진심 어린 환영과 지원을 잊지 못한다"면서 "이번 방한을 계기로 인천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가 몽골 국민들에게 잘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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