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리 “‘택시’ 제목부터 특별하게, 야심차게 준비”

김원희 기자 2023. 8. 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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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원



가수 조유리가 신보를 소개했다.

조유리는 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2집 ‘러브 올(LOVE ALL)’ 발매 쇼케이스에서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앨범 제목부터 특별했으면 좋겠다는 고민을 했다. 앨범명인 ‘러브 올’은 탁구나 테니스 같은 경기를 시작할 때 게임의 시작을 알리는 소리라고 하더라. 그렇게 게임을 시작하듯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사랑의 모든 순간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타이틀곡 역시 데모곡 제목부터 ‘택시’였는데 마음에 들더라. 어떻게 작사를 해야 택시의 재밌는 느낌을 잘 살릴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가사를 보면 운전면허가 없는 제가 택시를 타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려가는 내용이다. 제가 실제로도 운전면며허가 없는데 급한 일이 생기거나 빨리 도착하려고 할 때 택시가 떠오르지 않나. 그런 마음을 담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러 달려가겠다는 솔직하고 당당한 마음, 조급함과 설렘을 사랑스럽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밝은 헤어컬러로 변신한 것에 대해서는 “노래처럼 상큼하고 신선해보였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보컬적으로도 다양한 시도도 하고 보컬 레슨도 꾸준히 받으면서 욕심을 많이 냈다”고 강조했다.

조유리의 ‘러브 올’은 일부 구기 종목에서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외치는 단어에 비유해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모든 걸 사랑한다’라는 단어 자체가 담고 있는 의미처럼 사랑의 모든 순간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택시’를 포함해 총 5곡을 통해 1년2개월 만에 돌아온 조유리의 한층 성숙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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