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 이동노동자 쉼터 토요일까지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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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노동환경이 열악한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공간을 위해 마산 이동노동자 쉼터를 토요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2019년 성산구 상남동에 창원이동노동자 지원센터를 개소한 이후 올해 2월 이동노동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마산합포구 오동동 상가지역에 추가로 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창원시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마산 이동노동자 쉼터를 8월 한 달간 토요일까지 연장 운영한 후 토요일 상시 개방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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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노동환경이 열악한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공간을 위해 마산 이동노동자 쉼터를 토요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2019년 성산구 상남동에 창원이동노동자 지원센터를 개소한 이후 올해 2월 이동노동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마산합포구 오동동 상가지역에 추가로 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창원이동노동자 지원센터에는 이동노동자에게 무료로 생수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산 이동노동자 쉼터에는 얼음정수기를 설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노동자란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학습지 교사, 돌봄·요양·보육서비스, 보험설계사, 가전제품 설치·수리기사 등 고정 사업장 없이 이동하며 일하는 노동자를 뜻한다.
창원시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마산 이동노동자 쉼터를 8월 한 달간 토요일까지 연장 운영한 후 토요일 상시 개방을 결정할 계획이다.
마산 이동노동자 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창원이동노동자 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지문 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
나재용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동노동자들이 몰라서 못가는 일이 없도록 창원시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지역 라이더 유니온 등을 통해 이동노동자 쉼터를 적극 알리고,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권과 건강권을 보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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