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군공항 여론조사 연기는 찬성률 높이기 꼼수…이상익 군수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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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광주 군공항 이전 관련 주민 여론조사를 올해 말로 연기한 것과 관련해 반대 단체가 찬성률을 높이기 위한 꼼수라며 군공항 유치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전투비행장 강행 이상익 군수 파면 투쟁본부는 오늘(9일) 함평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평군이 광주 군공항 유치 관련 군민 여론조사를 12월로 연기한 것은 기필코 군공항을 유치하겠다는 이상익 군수의 선언이라며, 군공항 유치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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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전남 함평군이 광주 군공항 이전 관련 주민 여론조사를 올해 말로 연기한 것과 관련해 반대 단체가 찬성률을 높이기 위한 꼼수라며 군공항 유치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전투비행장 강행 이상익 군수 파면 투쟁본부는 오늘(9일) 함평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평군이 광주 군공항 유치 관련 군민 여론조사를 12월로 연기한 것은 기필코 군공항을 유치하겠다는 이상익 군수의 선언이라며, 군공항 유치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투쟁본부는 지난달 28일 각 읍면에서 개최된 이장단협의회에 과장급 이상 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해 군공항 유치 찬성 홍보물을 배포하고 설명했다며, 여론조사 연기는 찬성률을 높이기 위한 시간 끌기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또, 반대여론이 높은데도 민심을 거부한 건 군수이길 포기한 것이라며 이상익 군수의 사과와 자진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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