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산업, 위험성평가 중심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1월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4대 전략 로드맵을 발표하고, 이중 자기규율 예방체계 및 엄중책임의 핵심수단인 ‘위험성평가 제도’ 관련 지침을 올해 5월 개정했다. 이에 아주산업은 위험성평가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해 나갈 방침이다.
아주산업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전사업소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상주 협력업체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사업소 위험성평가 담당자 설명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에 관한 자율안전진단 등을 실시했다.
아주산업의 9개(수원·병점·광주·인천·비봉·상암·광명·아산·파주) 사업소는 지난 7월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완료했다. 이는 사업장의 위험성평가 실태를 위험성평가 인정심사 항목 및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심사해 적합한 사업장에 대해 발급하는 것이다. 혼화제를 취급하는 가좌사업소를 비롯해 UHPC를 제작하는 김포사업소 등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소 인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주산업의 상주 협력업체도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폭을 넓힌다. 특히 아주산업 아산사업소의 경우 상주 협력업체 5개사에 대해 관내 최초로 수급인(협력업체)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완료했다. 향후에는 타사업소 상주 협력업체까지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주산업은 위험성평가 내실화를 위해 지난 7월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사업소 내 위험성평가 담당자 설명회도 실시했다. 또 지난 1년 6개월간 전담조직과 사업소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자율안전진단을 실시해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적합성을 검토했다. 진단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의 추가적인 유해·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아주산업 관계자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면서 실질적인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우크라 대통령 하마터면 큰일 날 뻔”…젤렌스키 암살 가담女의 정체 - 매일경제
- “한번 맛보면 정신 못차려”...백화점 줄선 손님들, 1시간은 기본이라는데 - 매일경제
- “말벌에 쏘여 숨지다니”…유명車 50대 CFO 돌연 사망, 직원들 ‘충격’ - 매일경제
- “이준석 조민 11월 결혼”…‘쓰레기 같은자들의 짓거리’ 화난 조국 - 매일경제
- [속보] 안성 붕괴 현장서 심정지 상태 1명 발견…2명 매몰 - 매일경제
- 지금 37만번 접었다 폈다…Z플립 놓고 이뤄지는 극한 실험 결과는 - 매일경제
- “생활고로 어쩔 수 없어”…쪽지 남기고 현금 털어간 도어락 설치기사 - 매일경제
- 오전엔 공중부양, 오후엔 지하실…초전도 롤러코스터 탄 투자자들 - 매일경제
- [속보] 순천서 잼버리 외국대원 태운 버스 교통사고…3명 경상 - 매일경제
- “어떻게 돌아왔는데...” 쓰러진 류현진 숨죽이며 지켜 본 토론토 감독 [현장인터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