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소·부·장, '국산화 80%' 위해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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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을 위해 소재·부품·장비사가 국산화 2027년 국산화율 80% 달성을 목표로 협력에 나섰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현재 65% 수준인 디스플레이 소부장 국산화율을 2027년 80% 달성할 수 있도록, 소부장 기업들의 개발 성과들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구매상담회, 장비·부분품 협의체 등 다양한 협력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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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한국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을 위해 소재·부품·장비사가 국산화 2027년 국산화율 80% 달성을 목표로 협력에 나섰다.
9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디스플레이 산업 소재부품장비 협력단' 지원과제 연구개발 성과를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를 통해 공개하고 이같은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협회에 따르면 소부장 협력단에서 지원하는 총 47개의 연구개발 과제는 사업이 시작된 2020년 이후 매출성과 약 560억원, 민간투자 740억원, 특허출원·등록 102건, 고용창출 104명 등의 경제적 효과를 달성했다.
현재 디스플레이 소부장 전체 국산화율은 65% 수준으로 핵심 품목의 원천기술은 미국, 일본, 유럽 등에 여전히 의존 중이며 수입 다변화, 대체품목 개발을 통한 공급망 안정화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들은 2027년까지 디스플레이 소부장 국산화율 80% 달성을 목표로 총 47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124개 기관이 협력한다고 밝혔다.
오는 16~18일 진행하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는 연구·개발(R&D)성과 홍보관에서는 과제수행을 통해 얻은 8개 우수성과 과제의 시제품과 협력단에서 지원하는 연구개발 과제의 추진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향후 OLED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품목임에도 불구하고 기술난이도로 인해 해외의존도 80% 이상인 품목의 국산화 확보 기술과 차량·스마트기기 적용형 혁신 소부장 기술 등을 선보인다.
디스플레이 소재·장비 대비 국산화율이 크게 낮은 국내 부분품 분야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디스플레이 장비·부분품 1:1: 기술 상담회'도 함께 개최한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현재 65% 수준인 디스플레이 소부장 국산화율을 2027년 80% 달성할 수 있도록, 소부장 기업들의 개발 성과들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구매상담회, 장비·부분품 협의체 등 다양한 협력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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