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조아, '태풍 농담' 후 비판받아...'생필품 기부'로 공개 사과 [룩@차이나]

안수현 2023. 8. 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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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송조아(25)가 태풍 독수리 관련 농담을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를 표했다.

지난 29일 송조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게시물로 논란을 일으켰다.

태풍 독수리가 지역에 가져온 막대한 피해를 고려했을 때 많은 사람은 그녀의 발언을 경솔하다고 판단했고 송조아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사과 후 송조아는 태풍 피해 지역에 물품을 기부하며 또 다시 미안함을 진심으로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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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안수현 기자] 중국 배우 송조아(25)가 태풍 독수리 관련 농담을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를 표했다.

지난 29일 송조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게시물로 논란을 일으켰다. 그녀는 폭우가 쏟아지는 창문 사진과 함께 "태풍이 우리를 (드라마 '간난적제조') 마지막 촬영일에 날려 보낸다"라는 글을 작성했다. 태풍 독수리가 지역에 가져온 막대한 피해를 고려했을 때 많은 사람은 그녀의 발언을 경솔하다고 판단했고 송조아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송 좋아는 논란이 된 게시물을 삭제하고 실수에 대해 사과했다. 그녀는 "이전 게시물에서 제가 공유한 사진과 캡션은 부적절했습니다"라며 "경솔하게 태풍이 모든 사람의 삶과 일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무시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욱 신중히 언행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악천후에도 안전에 꼭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라며 사과문을 마무리했다.

사과 후 송조아는 태풍 피해 지역에 물품을 기부하며 또 다시 미안함을 진심으로 표했다. 한 네티즌이 온라인상에 공개한 사진을 살펴보면 기부 상자에는 세면도구, 여성용품, 물티슈, 소독제, 모기 퇴치제 등의 생필품이 담겨있다.

일부에서는 송조아의 기부 행동이 그녀의 평판을 살리기 위한 홍보 조치라는 점을 경계했지만,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송조아가 단순히 말보다는 행동으로 반성하는 마음을 실천한 것을 칭찬했다.

한편, 배우 송조아는 2005년 드라마 '해활천고'로 데뷔해 2009년 사극 '연등의 전설'에서 나타 역을 연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야천자', '설해', '구주표묘록', '교가적야녀' 등에 출연해 연기 활동을 펼쳤다. 또한 송조아는 지난 29일 개봉한 드라마 '간난적제조'의 주연을 맡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드라마 '간난적제조', 중국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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