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새만금 세계 잼버리 현장 환경 정화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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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9일 새만금 세계 잼버리 야영장 내 폐기물 처리 및 환경개선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활동은 현장 자원봉사자 인력이 부족하고,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만큼 많은 비가 내리기 전에 행사장 영지 내 환경정화를 신속히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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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조직위와 유기적인 협력, 행사 종료까지 필요 사항 전폭 지원 예정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9일 새만금 세계 잼버리 야영장 내 폐기물 처리 및 환경개선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활동은 현장 자원봉사자 인력이 부족하고,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만큼 많은 비가 내리기 전에 행사장 영지 내 환경정화를 신속히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날 자발적으로 참석한 약 100명의 공단 직원들은 잼버리 대회장 내 폐기물 수거와 폭우시 2차 오염이 우려되는 화장실, 하수구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으며, 공단 가용 크레인 차량 등 20여 대를 현장에 투입해 보다 신속하고 촘촘한 환경개선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공단은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위원회 요청시 공단의 인적·물적 가용 자원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전국 단위의 공단 이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공단 본사 컨트롤 타워를 중심으로 이번 행사장과 인접한 지역본부(전북, 충청, 광전제)를 통해 조직위 요청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공단은 최근 경북 예천, 충남 청양군 등 수해복구 현장에 4천만 원의 직원 성금전달, 수해복구활동을 수행했으며, 튀르키예 지진피해 시에도 기부 물품을 지원하는 등 대내‧외 긴급 상황에 아낌없는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태풍 북상으로 인한 새만금 세계 잼버리 행사장 이동 등 급박한 상황속에서 공단은 적극적인 현장 정화 활동 및 총력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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