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체류 잼버리 대원 2800여명, 11일 'K-컬처 박람회'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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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참가 대원 2800여명이 오는 12일까지 충남 천안시에 머문다.
시는 대원들의 체류와 문화·관광 향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9일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잼버리 대원들이 끝까지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숙소와 24시간 의료, 식사, 수송, 관광문화체험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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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잼버리 참가 대원 2800여명이 오는 12일까지 충남 천안시에 머문다. 시는 대원들의 체류와 문화·관광 향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잼버리 참가자들이 천안 내 9개 체류시설로 이동해 오는 12일까지 체류한다. 시는 총괄지원반과 현장대응반, 의료·식품지원반, 프로그램 운영반을 운영중이다.
현장대응반은 지원 기간 동안 공무원 상주 인력 200여 명을 투입해 체류시설에서 숙소관리 등에 나선다.
의료·식품반은 현장 의료반 2명씩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또 식사 미제공 시설에 대한 도시락 급식 등을 추진한다.
보건소에서는 체류시설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모기와 해충 박멸을 위해 매일 중점 방역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상비약과 코로나19 키트, 마스크 등도 구비해 지원했다.
특히, 시는 문화·관광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10일 충남도 관광프로그램과 별도로 태조산, 뚜쥬루 돌가마점, 소노벨(워터파크), 홍대용과학관 등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천안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울러 11일 오전에는 충남을 찾은 잼버리 대원들이 독립기념관을 견학할 예정으로, 11일 개막하는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위해 설치된 시설물과 전시관 등도 둘러볼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잼버리 대원들이 끝까지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숙소와 24시간 의료, 식사, 수송, 관광문화체험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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