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공사현장 붕괴사고…국토부 긴급 대응

원희룡 "사고 수습에 만전 기해달라"

붕괴 사고가 난 경기 안성시 한 복합상가 공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9일 경기 안성시 신축공사현장에서 난 붕괴사고와 관련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추가적인 사고와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국토부는 해당 사고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서울국토관리청,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하는 등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11시49분께 신축상가 복합건축물 바닥 콘크리트 타설 작업 과정에서 8층 바닥이 붕괴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건물은 근린생활시설로 연면적 1만4807㎡에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다. 지난 2월 27일 착공해 2024년 5월 30일 준공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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