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드론 촬영 서비스

김명희 2023. 8. 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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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달 18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에게 드론 촬영 영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드론 촬영 서비스는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촬영구역의 디지털 트윈 에스맵(S-Map)을 정밀 보완한 뒤, 촬영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촬영경로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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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달 18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에게 드론 촬영 영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선정된 데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와 같은 실증을 거쳐 드론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기술 개발을 검증할 계획이다.

드론 촬영 서비스는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촬영구역의 디지털 트윈 에스맵(S-Map)을 정밀 보완한 뒤, 촬영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촬영경로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에스맵은 서울 전역을 3D 지도로 구현하고 그 위에 행정, 환경, 시민 생활 등 도시정보를 결합해 모의실험을 통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지도이다.

시는 드론 촬영 시,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이용자 안전을 위한 통제라인 설정 및 안전요원 배치와 함께 비상 상황 안전관리 매뉴얼 등을 비치해 촬영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하루 최대 6회(1시간당 1개팀)에 걸쳐 진행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와 현장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상 상황 등으로 드론 비행이 불가할 경우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서울 도심 내 드론 활용 서비스 기술검증과 시민 체험형 관광서비스가 연계된 이번 사업은 드론.관광산업 활성화와 높은 이용객만족도를 통해 상용화돼 해외관광객 등으로 서비스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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