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하수도사업소 하수 슬러지 4톤 유출…악취 진동

장동열 기자 2023. 8. 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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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6시30분쯤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 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 하수 슬러지(찌꺼기)가 유출되는 사고가 났다.

상수도사업소는 차량 출입을 통제한 후 긴급 수거에 나서 이날 오전 9시30분쯤 제거작업을 마쳤다.

조사 결과 사고는 하수 슬러지 등 협잡물(가정 물티슈 등 이물질)을 폐기물 운반차량에 싣는 과정에서 조작 미숙으로 압롤박스(쓰레기 등을 싣는 상자)가 기울어지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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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불편 호소…3시간만에 수거 마쳐
9일 하수슬러지 유출사고가 발생한 세종시 상하수도사업소.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9일 오전 6시30분쯤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 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 하수 슬러지(찌꺼기)가 유출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하수 슬러지 4톤가량이 유출, 심한 악취가 퍼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상수도사업소는 차량 출입을 통제한 후 긴급 수거에 나서 이날 오전 9시30분쯤 제거작업을 마쳤다.

조사 결과 사고는 하수 슬러지 등 협잡물(가정 물티슈 등 이물질)을 폐기물 운반차량에 싣는 과정에서 조작 미숙으로 압롤박스(쓰레기 등을 싣는 상자)가 기울어지면서 발생했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협잡물은 주기적으로 외부 반출을 하는데 이날 운전자의 실수로 압롤박스가 기울면서 낙하됐다"며 "현재 제거작업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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