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소방·경찰, 전국 첫 태풍 대응 '삼각편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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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의 상륙 지점이자 길목에 놓인 경상남도가 가용할 수 있는 재난 대응 역량을 총동원한다.
도는 카눈에 대비하고자 9일 오후 6시부터 10일 정오까지 전국 처음으로 도청-경찰-소방 상황실 합동근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합동근무가 인명 구조를 비롯해 기관 간 신속한 역할 분담으로 침수 위험지역 통제와 산사태·하천범람·바닷물 유입 등 피해 지역의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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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공무원 18명, 112·119상황실 배치로 재난 원팀 구성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의 상륙 지점이자 길목에 놓인 경상남도가 가용할 수 있는 재난 대응 역량을 총동원한다.
도는 카눈에 대비하고자 9일 오후 6시부터 10일 정오까지 전국 처음으로 도청-경찰-소방 상황실 합동근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창원소방본부 119 상황실 2곳과 경남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 도청 사무관 9명 등 18명을 배치한다.
이번 조치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112·119 피해 신고에 대비하는 등 더 촘촘하고 빈틈없는 상황 공유를 하고자 최만림 행정부지사의 지시로 이뤄졌다.
따로 접수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피해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도민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지키고자 추진한다.
도는 이번 합동근무가 인명 구조를 비롯해 기관 간 신속한 역할 분담으로 침수 위험지역 통제와 산사태·하천범람·바닷물 유입 등 피해 지역의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부지사는 "재난 상황에서 도민 안전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근무는 지역의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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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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