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최대 고추시장 부여 오일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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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구교리 일대 부여효공원에서 올해에도 고추시장이 오일장에 맞춰 개장한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재단 관계자는 "고추시장에서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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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메 맞춰 오는 10일, 15일, 20일, 25일, 31일과, 다음달 5일, 10일 오전 3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부여 고추시장은 지난해 하루에만 최대 100여 톤(40㎏, 2500포대)이 거래되며, 최근 충청권 최대 규모로 성장해 지역 농가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직거래를 통해 품질 좋은 고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소비자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부여군 고추연구회 소속의 한 농민은 “최근 수해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추시장을 활성화해서 우리 고추 재배 농가뿐 아니라 시장을 방문하는 많은 상인과 소비자들이 부여군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명품 고추시장이 되도록 노력하는 가운데 차량 질서 유지 및 동선 안내를 위한 근무자를 배치해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재단 관계자는 “고추시장에서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상원 기자(lbs06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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