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청보령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태풍·폭염 대응 현장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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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전지방고용노동청보령지청(이하 보령지청)이 9일을 '태풍·폭염 대응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운영하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보령지청은 이번 점검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와 동행 점검에 나섰으며, 기상청 예보에 따른 태풍·폭염 등 기상 상황에 맞춰 지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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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지청은 이번 점검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와 동행 점검에 나섰으며, 기상청 예보에 따른 태풍·폭염 등 기상 상황에 맞춰 지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는 자재·적재물·표지판·공구 등의 강풍 피해(무너짐, 날림 등), 타워크레인·항타기 등 대형장비 전도, 굴착면·지하층 침수, 경사면·옹벽 등의 붕괴(산사태 등), 침수에 의한 감전 등에 대한 선제적 안전조치를 실시한다.
또한, 태풍에 의한 폭우로 토사 붕괴 및 매몰사고, 추락··깔림 사고 등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사업주 작업중지를 적극 실시할 것도 요청했다.
최경호 보령지청장은 “최근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로 인해 태풍 및 폭염에 따른 피해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예년에 비해 더욱 꼼꼼하고 확실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정부와 함께 기업의 노사 모두는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사업장 피해를 최소화하고, 특히 인명피해가 없도록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원 기자(lbs06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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