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해수차관 “해양 방사능 검사 결과 ‘안전’”

2023. 8. 9.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24일부터 진행한 해양 방사능 검사 결과 세슘과 삼중수소 농도가 모두 기준치 이하 수준으로 확인됐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국내 연안과 원근해의 세슘과 삼중수소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세슘이 0.1Bq/L 이하이고 삼중수소가100Bq/L 이하일 때 '안전' 판정을 내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우리 해역 방사능 관리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지난달 24일부터 진행한 해양 방사능 검사 결과 세슘과 삼중수소 농도가 모두 기준치 이하 수준으로 확인됐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국내 연안과 원근해의 세슘과 삼중수소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방사능 분석 결과는 이해하기 쉽게 '안전', '관심', '위험' 3단계의 신호등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먹는 물 기준 대비 100배 강화된 기준으로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세슘이 0.1Bq/L 이하이고 삼중수소가100Bq/L 이하일 때 '안전' 판정을 내린다.

다만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해양 방사능 검사를 위한 채수 작업은 현재 일시 중단됐다. 박 차관은 "기상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다시 시행할 예정이며, 시료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브리핑과 부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결과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th5@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