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먹사연' 불법후원 혐의 전 여수상의 회장 소환조사

정상빈 jsb@mbc.co.kr 2023. 8. 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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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 이른바 '먹사연'을 불법 후원한 혐의로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을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수상의 자금과 개인 자금을 '먹사연'에 기부한 혐의로 박용하 전 여수상의 회장을 어제 불러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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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가는 송영길 전 대표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 이른바 '먹사연'을 불법 후원한 혐의로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을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수상의 자금과 개인 자금을 '먹사연'에 기부한 혐의로 박용하 전 여수상의 회장을 어제 불러 조사했습니다.

박 전 회장 재직 시절 여수상의는 먹사연에 8천만 원을 후원했고, 이 중 5천만 원이 전당대회가 치러진 2021년과 직전인 2020년에 전달됐습니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박 전 회장의 후원금 등 '먹사연' 자금을 2021년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자금이나 자신의 정치자금처럼 쓴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정상빈 기자(js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259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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