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태풍 '카눈'에 주민 716명 긴급 임시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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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은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주민 716명을 임시대피시킬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각 읍·면별 실정에 따라 피해우려 지역 주민들을 오후부터 마을 경로당이나 노인회관 등으로 대피시킬 계획"이라며 "태풍이 우리나라를 통과할 때까지 안전한 곳에서 지내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달 15일 폭우로 사망 15명, 실종 2명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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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은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주민 716명을 임시대피시킬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각 읍·면별 실정에 따라 피해우려 지역 주민들을 오후부터 마을 경로당이나 노인회관 등으로 대피시킬 계획"이라며 "태풍이 우리나라를 통과할 때까지 안전한 곳에서 지내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달 15일 폭우로 사망 15명, 실종 2명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 38곳, 하천·소하천 62곳, 상하수도 및 수리시설 31건, 산사태·임도 42건, 소규모시설(기타) 135건으로 피해액은 827억 원으로 추산된다.
사유시설 피해액은 총 155억 원으로 주택 전파·유실 71동, 농경지 침수·유실 등 213㏊, 농작물 도복·침수 772㏊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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