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폼미쳤다’ 타이틀 아니었다, 부랴부랴 짠 안무 음방서 실수”(컬투쇼)

[뉴스엔 서유나 기자]

영탁이 신곡 '폼미쳤다'의 비하인드와 이로 인한 실수담을 전했다.

8월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특별 초대석에는 두 번째 정규앨범 'FORM'(폼)으로 돌아온 가수 영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영탁은 신곡 '폼미쳤다'의 안무가 언급되자 "음방했는데 안무를 틀렸다. 계속 안 까먹으려고 연습을 수시로 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컬투쇼' 라이브 무대에서도 안무를 할 것 아니냐는 말에 "일단 안무팀이 없고 저 혼자 있어서 저 혼자 할 수 있는 선에서"라고 답했고, 이에 곽범은 "혼자 하면 틀렸는지 잘모른다. 오늘 틀리면 그 춤이 맞는 것처럼 우기면 된다"고 조언을 해 웃음을 줬다.

영탁은 이후 "솔직히 말하면 이 노래를 타이틀로 하려고 만든 노래가 아니고 스탠드 마이크나 가벼운 율동으로 하려고 만들았다. SNS 용으로 만든 것. 주변 모니터링을 했는데 이게 좋다고 해서 부랴부랴 어린 친구들이 안무를 짜줬다. 어렵잖나. 거의 나이 2배 어린 애들이 만들어줘서 따라하다 저도 멘붕이 왔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러자 김태균과 곽범은 "그럼 멘붕춤으로 가자"고 즉석에서 춤 이름을 지어줬고 영탁은 "그러고 보니 제 댄스가 춤 이름이 없다"며 깜짝 놀랐다.

곽범은 "멘붕춤. 주인공이 멘붕에 자꾸 빠지는 거다. 앞으로 혼자 계속 틀리면 안 되냐. 외우지 마시라. 그것도 웃길 것 같다. 댄서들은 정확하게 추는데 본인만 틀리고 있으면"이라고 조언을 이어가 웃음을 이어갔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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