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사망·1명 심정지' 안성 공사장 붕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경기 안성시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매몰자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47분께 안성시 옥산동의 지상 9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4800㎡ 규모의 건물 공사현장에서 타설 작업 도중 9층 바닥이 붕괴됐다.
사고 발생 후 9층 작업자 7명 중 4명은 자력으로 사고현장을 빠져나왔으며, 3명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경기 안성시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매몰자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해당 건물의 9층 콘크리트 바닥이 8층으로 붕괴된 것으로, 당시 9층과 8층에는 각각 7명과 3명의 인부가 작업 중이었다.
사고 발생 후 9층 작업자 7명 중 4명은 자력으로 사고현장을 빠져나왔으며, 3명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8층에서도 작업자 3명 중 1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지만, 소방에 의해 구조된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매몰자 2명은 모두 베트남 국적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른 인부들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낮 12시 1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하고, 특수대응단 등 4개 구조대를 포함 52명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공사금액 149억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시에 따르면 감리 상주 대상 건축물로서 감리가 상주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채수근 사건 담당 해병 수사단장이 '항명수괴'? "대통령 지시 지킨 것"
- 尹대통령 "독립운동은 자유민주주의 건국운동"
- '대반격' 성과 없는 우크라이나…드론 공격 시도했지만 격추돼
- 한동훈, 이화영 재판에 "마피아 영화에나 나오는 사법방해"
- 이재명 "방류 지지 요구? 尹대통령, 日대변인 노릇"
- 안철수 "태풍 오는데 4만명 K팝 공연은 무리"…여권 '잼버리 실패 만회 시도'에 일침
- 성일종, 'BTS 동원론' 비판에 "군대 보내서 섭섭해하는 듯"
- 경제활동인구는 역대 최대인데 청년 취업자 9개월째 감소
- "시스템보다 니 월급이 싸서 시키는 거야"…종이컵만 일회용일까?
- "빨간 옷 입고 눈에 확 띄게" 장병 죽은 대민지원, 해병대는 '홍보'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