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먹사연 불법 기부’ 혐의 전 여수상의 회장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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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가 건네졌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전직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을 소환했습니다.
박 전 회장은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회의소 자금과 그 산하 기관들의 자금을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외곽 후원조직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에 불법으로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회장이 먹사연에 후원한 금액이 수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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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가 건네졌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전직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어제(8일) 박용하 전 여수상의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 전 회장은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회의소 자금과 그 산하 기관들의 자금을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외곽 후원조직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에 불법으로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회장이 먹사연에 후원한 금액이 수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어제 조사에서 박 전 회장을 상대로 이 같은 돈의 후원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먹사연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던 중 이 같은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달 27일 박 전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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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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