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9안타 쳤지만 무득점…클리블랜드에 0-1 패, 4연승 마감

권혁준 기자 2023. 8. 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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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9안타를 치고도 무득점에 그치면서 연승을 마감했다.

토론토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0-1로 졌다.

4연승이 끊긴 토론토는 시즌 전적 64승5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토론토 선발 기쿠치 유세이는 7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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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쿠치, 7이닝 1실점 호투에도 패전투수
토론토 블루제이스 기쿠치 유세이.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류현진(36)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9안타를 치고도 무득점에 그치면서 연승을 마감했다.

토론토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0-1로 졌다.

4연승이 끊긴 토론토는 시즌 전적 64승5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클리블랜드는 55승59패(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가 됐다.

토론토는 이날 위트 메리필트가 4타수 3안타를 치는 등 9안타를 때렸지만 한 점도 뽑지 못했다.

1회 2사 1,2루, 3회 1사 만루의 찬스를 날렸고, 9회 마지막 공격에서도 2사 1,3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알레얀드로 커크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끝내 무득점에 그쳤다.

반대로 클리블랜드는 2회말 한 번의 찬스를 잡았다. 오스카 곤잘레스의 안타에 이어 라몬 로리아노의 2루타로 1루 주자를 불러들인 것이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었다.

토론토가 3회 1사 이후 연속 3안타를 치고도 득점을 내지 못한 것과 대조적이었다.

토론토 선발 기쿠치 유세이는 7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4패(9승)째.

반면 클리블랜드 선발 태너 비비는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8승(2패)째를 따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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