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김두겸 울산시장, 지하차도 현장서 침수 대책 점검

허광무 2023. 8. 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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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은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9일 오전 남구 삼호지하차도를 찾아 침수 예방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이번 태풍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한 채 우리나라 내륙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달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피해를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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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상황 생기면 관리 주체 따지지 말고 대응해 달라" 당부
지하차도 점검하는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연합뉴스) 9일 울산시 남구 삼호지하차도에서 김두겸 울산시장(맨 오른쪽)이 울산경찰청,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침수 방지 대책 등을 점검하고 있다. 2023.8.9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yna.co.kr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은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9일 오전 남구 삼호지하차도를 찾아 침수 예방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이번 태풍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한 채 우리나라 내륙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달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피해를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김 시장은 울산경찰청, 울산소방본부 관계자 등과 함께 침수 방지 대책, 관계기관 협업 체계, 지하차도 차단 시설 등을 살폈다.

울산지역에는 삼호지하차도를 포함해 총 8개 지하차도가 있다.

김두겸 시장은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관리 기관이나 주체를 떠나 최초 위험을 인지한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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