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경찰 "최원종, 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 혐의 내일 검찰 송치"
[앵커]
경기 성남시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1명을 숨지게 하고 1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된 22살 최원종에 대해 경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경찰은 최원종을 내일(10일)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브리핑이 열리는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모상묘 / 경기 분당경찰서장]
치료를 받으시다 운명하신 피해자분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치료 중에 계신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찰은 발생 당시 119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신고 6분 만에 피의자를 범행 현장 인근에서 검거하였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검거 즉시 분당경찰서장을 팀장으로 총 63명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수사 착수하였습니다.
수사팀은 범죄 현장 CCTV 등 시간대별 영상 분석을 실시하고 피의자의 휴대폰 2대와 PC에 대한 포렌식 분석 등을 토대로 피의자를 3회에 걸쳐 조사하였고 프로파일러 면담, 진료기록 분석, 주변인 조사 등을 통해 범행 동기 및 범행 과정에 대해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피의자가 범행 전날 흉기를 구입하고서현역 인근을 왔다갔다하는 행적을 확인하여 살인 예비 혐의를 추가하였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여 피의자를 8월 5일 구속하고 내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은 특정강력범죄특례법상 범행의 중대성 등 요건에 해당하여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하여 피의자의 이름, 나이, 사진을 공개하였습니다.
앞으로 경찰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특별치안활동을 강화하고, 흉기를 이용한 모든 범죄에 대하여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며최근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살인 예고 글에 대해서도 즉시 게시자를 추적하는 등엄정 조치하겠습니다.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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