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최고 판매기록 갈아치운 ‘프라임데이’, 10월에 한번 더

민서연 기자 2023. 8. 9.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유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할인판매 행사 '프라임데이'를 올해 10월에 한 번 더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마존 월드와이드 스토어의 더그 헤링턴 최고경영자(CEO)는 링크트인에 "행사가 가까워지면 세부 정보를 공유하겠다"면서 "이번 시즌에 프라임 회원들에게 독점적인 조기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유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할인판매 행사 ‘프라임데이’를 올해 10월에 한 번 더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8일(현지 시각) CNN,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렇게 되면 지난 7월 11∼12일 이틀간 프라임데이를 연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행사가 된다.

아마존 로고가 부착된 배송 차량. /연합뉴스

’프라임 빅 딜 데이즈’(Prime Big Deal Days)라고 이름 붙여진 10월 행사는 미국과 영국, 중국, 일본 등 19개국에서 진행한다.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아마존은 2015년부터 매년 ‘프라임데이’를 열어오고 있다. 그동안 1년에 한 차례 이 행사를 열었는데,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차례 열리게 됐다.

아마존 월드와이드 스토어의 더그 헤링턴 최고경영자(CEO)는 링크트인에 “행사가 가까워지면 세부 정보를 공유하겠다”면서 “이번 시즌에 프라임 회원들에게 독점적인 조기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지난 7월 ‘프라임 데이’에서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틀간 전 세계적으로 판매된 제품은 3억7500만개 이상으로, 지난해의 약 3억개보다 20% 이상 늘어났다. 아마존은 구체적인 매출은 밝히지 않고 “역대 가장 큰 프라임데이”라고 설명했다.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이 기간 미국에서의 온라인 판매는 127억 달러(16조129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9억 달러(15조1130억원)보다 6.1% 증가한 역대 최대 기록이라고 어도비는 설명했다.

아마존은 지난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11%) 증가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3분기 매출도 9∼13%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여기에는 ‘프라임 빅 딜 데이즈’ 매출도 반영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