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 카눈, 북진하며 세력 키워 상륙할듯…제주·남해안 강풍 시작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면서 9일 제주와 남해안은 강풍이 불기 시작하는 등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놓이기 시작했다. 기상청이 최신 예보에서 카눈이 한반도를 동서로 양분하면서 남에서 북으로 종단한다는 전망을 유지한 가운데 제주에서는 오후 6시30분 이후 항공편이 모두 결항되고 선박들도 모두 대피하는 등 각 지자체도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기상청이 오전 10시 발표한 태풍정보와 브리핑에 따르면 카눈은 오전 9시 일본 규슈 남서쪽, 제주 서귀포에서는 남동쪽으로 360㎞ 떨어진 해상을 지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9059151530
■ [태풍 카눈] 오늘 오전 전국 항공편 87편 결항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 김포공항 등 14개 지방 공항을 운영·관리하는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기준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공항에서 태풍 영향으로 출발편 기준 총 87편이 결항했다. 결항한 항공편은 출발 기준으로 김포공항 33편, 제주 22편, 김해 13편, 광주 6편, 청주 5편, 대구·울산·여수 각 2편, 무안·사천공항이 각 1편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9077800004
■ 안전점검 대상서 빠뜨린 무량판 LH 아파트 무더기 확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안전점검 대상에서 빠뜨린 무량판 구조 아파트 단지들이 대거 발견됐다.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에 이어 안전점검 대상도 누락된 것이다. 9일 LH에 따르면 경기 화성 비봉지구 A-3BL 단지의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됐으나, 이 아파트는 안전점검 대상에서 빠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9076200003
■ 순천서 잼버리 대원 38명 태운 버스 교통사고…3명 경상
9일 낮 12시 46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도로에서 관광버스와 시내버스가 충돌했다. 관광버스에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해 순천에 온 스위스 대원 38명이 타고 있었다. 대원들은 전날 순천시 청소년수련원 야영장에서 1박하고 서울로 가는 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9085700054
■ 분당 흉기 난동범 최원종 "난 신림 사건 모방범 아냐"
지난 3일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22)이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을 벌인 조선(33)의 영향을 받았는지에 관한 경찰 질문에 부인하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최원종은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해 "신림 사건을 모방하지 않았다.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경찰은 최원종이 조선의 범행을 보고 영감을 받아 사건을 벌인 것이 아닌지 등 두 사건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 질문을 했으나, 최원종의 답변은 한결같았다고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9069100061
■ '대의원제·공천룰 변경' 野혁신안 임박…친명·비명 '일촉즉발'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최종 혁신안 발표가 임박하면서 당내에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10일 발표될 혁신안에 그간 '화약고'로 여겨졌던 대의원제도 수정안과 총선 공천룰 변경안이 각각 담길 것으로 관측되자 당은 사실상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로 쪼개져 충돌하는 분위기다. 이에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의 전면적 쇄신을 앞세워 출범한 혁신위가 되레 고질적 계파 갈등만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9076800001
■ 은행 가계대출 1년 10개월 만에 최대폭↑…잔액 또 사상 최대
수도권 중심 주택구입 수요가 지속하면서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5개월 연속 늘었다. 이에 따라 은행 가계대출 역시 4개월 연속 증가, 잔액 기준으로 또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가계부채 문제가 다시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7월 말 기준 1천68조1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원 증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9055100002
■ 'LK-99' 해프닝으로 끝나나…'초전도체 아니다' 해외검증 잇따라
퀀텀에너지연구소 등 한국 연구진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상온·상업 초전도체 'LK-99'에 대해 국내외에서 '초전도체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검증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9일 오전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미국 프린스턴대와 스페인 도노스티아 국제물리센터(DIPC), 독일 막스플랑크 고체 화학물리연구소 등이 "LK-99는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기보다는 자석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논문이 등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9049400518
■ '먹사연 불법 기부' 여수상의 前회장 검찰 소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를 불법 후원한 혐의를 받는 전직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을 소환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전날 박용하(75) 전 여수상의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박 전 회장을 상대로 먹사연에 수억원을 후원한 경위와 송 전 대표 측과 후원 액수 등을 조율했는지를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9080100004
■ 서울 종로서 고려 건물터·기와 등 또 발견…난방 시설도 갖춰
최근 고려 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터가 발견된 서울 종로 일대에서 비슷한 유적이 또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난방 시설을 갖춘 구조인 데다, 절 이름을 새긴 기와도 함께 발견돼 과거 어떤 건물이었을지 주목된다. 9일 학계에 따르면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수도문물연구원은 최근 종로구 구기동의 한 다가구 주택 부지를 조사한 결과, 옛 건물터와 난방 시설 흔적 등을 확인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9073300005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새벽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와…내몸 긍정하는 이 많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우크라전 비판한 러시아 유명셰프, 세르비아서 숨진채 발견 | 연합뉴스
- 멜라니아 "트럼프 사귈때 '골드디거' 뒷말…나도 잘나간 모델" | 연합뉴스
- 차에 치인 고양이 구조 요청하자 현장서 죽인 구청 용역업체 | 연합뉴스
- 8년 복역 출소 5개월만에 또…성폭행 40대 이번엔 징역 15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