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19-20일 군산서 결선 개최

이솔 2023. 8. 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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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아마추어 최강자를 뽑는 유서깊은 대회, KeG가 19일 군산서 '국내 최강자'를 가린다.

9일,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전국 최강 이스포츠 지역을 가리는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의 전국 16개 지역 대표 선발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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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eSPA 제공

(MHN스포츠 이솔 기자) 우리나라의 아마추어 최강자를 뽑는 유서깊은 대회, KeG가 19일 군산서 '국내 최강자'를 가린다.

9일,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전국 최강 이스포츠 지역을 가리는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의 전국 16개 지역 대표 선발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대표들은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8월 19일(토)~20일(일) 개최되는 결선 경기에서 최강자를 가린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를 선발하는 '지역 대표 선발전'은 지난 7월 8일(토) 전라북도와 경상북도를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전국 16개 지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지역 대표 선발전에는 총 1,027명이 참가했으며, 지역별 리그 오브 레전드 1팀(5명),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4명,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2명을 선발했다.

특히, 지난 7월 30일(일) 제주지역 대표 선발전이 진행된 '2023 서귀포 e-스포츠 한마당대회'에서는 제주 출신의 전 프로 이스포츠 선수인 '칸' 김동하의 팬사인회가 열리는 등 지역별로 특색 있는 대표 선발전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총 172명의 지역 대표가 참가하는 올해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은 8월 19일(토), 20일(일) 양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실내전시장(전라북도 군산)에서 열린다. 종합 우승 지자체에는 대통령상과 우승 트로피가 수여되며, 정식 종목 1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2위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3위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3천만 원이다.

아울러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 현장 관람 사전 예약 이벤트를 17일(목)까지 진행한다. 전국 결선 현장 관람 사전 예약을 신청 후, 현장에 방문하여 우승을 응원하는 지역에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가 및 자세한 내용은 대통령배 KeG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협회와 전라북도, 군산시,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라이엇 게임즈, 크래프톤, 넥슨코리아, SK텔레콤, 조마, 마이크로닉스, 에이수스, 미진비엔엘이 후원하는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KOREA e-SPORTS GAMES)는 지역 이스포츠 균형 발전, 이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다.

대회는 지난 2009년에 대통령배로 승격되었으며, 전국 광역시·도가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정부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중 17년 동안 매년 개최된 대회는 대통령배 KeG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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