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봉사단, 보령 고대도 찾아 '생활의료봉사'

김도현 기자 2023. 8. 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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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은 최근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40여명의 봉사단이 충남 보령시 고대도에서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여름 섬 생활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김석환 교수는 "봉사단원들에게 고마워하는 어르신들 표정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펼쳐 의료 소외 계층에게 따뜻한 진료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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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이 최근 충남 보령시 고대도에서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여름 섬 생활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병원은 최근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40여명의 봉사단이 충남 보령시 고대도에서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여름 섬 생활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간담췌외과 김석환 교수, 혈액종양내과 송익찬 교수를 비롯한 의대 및 간호대학, 건양의대, 대전 한의대 학생들로 구성됐다.

봉사는 건강 상담을 비롯한 섬 주변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 어르신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병원 공공보건의료과에서는 의약품을 지원받아 혈압 및 혈당 체크, 초음파 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병원 진료가 필요한 질병이 있는지를 확인했다.

병원 의료진은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섬 생활의료봉사를 이어오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지만 올해 다시 재개됐다.

김석환 교수는 “봉사단원들에게 고마워하는 어르신들 표정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펼쳐 의료 소외 계층에게 따뜻한 진료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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