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가부 장관, 잼버리 일일 브리핑 10분 앞두고 돌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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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준비 부실 사태가 일자 청소년 정책 주무부처 장관으로 이번 잼버리 대회를 준비해온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장관이 잼버리 대회 일일 브리핑을 열기로 했다가 돌연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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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준비 부실 사태가 일자 청소년 정책 주무부처 장관으로 이번 잼버리 대회를 준비해온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장관이 잼버리 대회 일일 브리핑을 열기로 했다가 돌연 취소했습니다.
조민경 여성가족부 대변인은 오늘(9일) 오전 11시 20분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오늘 11시 30분에 예정됐던 김 장관의 브리핑이 사정상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여가부는 취소 이유에 대해서는 "나중에 알려드리겠다"며 "지금 파악된 게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김 장관은 당초 이날 오전 11시에 브리핑을 열고 세계잼버리 대회 운영 상황과 체험 프로그램을 설명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가 길어졌다는 이유로 브리핑 시간을 30분 늦췄다가 예정 시간을 10분 남긴 11시 20분에는 브리핑이 아예 취소됐다고 전한 겁니다.
김 장관은 지난 6일 브리핑에서 잼버리 영내에서 발생한 성범죄 의혹에 대해 "경미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발언해 비판 받았으며, 어제(8일) 열린 브리핑에서는 잼버리 조기 철수 사태에 대해 "오히려 대한민국이 가진 위기관리 능력에 대해 보여줄 수 있다"고 말해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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