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에 항공편 줄줄이 결항…제주 137편 결항

문세영 기자 2023. 8. 9. 14:2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접근하는 오늘(9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출발층 대합실에 결항을 알리는 안내문이 놓여있다. (사진=연합뉴스)]

태풍특보 등이 발효 중인 제주공항에서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하고 있습니다.

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 137편(출발 56, 도착 81)이 결항했거나 사전 결항을 결정했습니다. 33편(출발 15, 도착 18)은 지연 운항했습니다.

이날 제주공항에서 운항이 계획된 항공편은 492편(출발 250, 도착 242)으로, 대부분의 항공사가 오후 항공편에 대해 결항 결정을 내리면서 늦은 오후부터는 운항이 사실상 멈출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바닷길은 이미 끊겼습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전날 오후 8시부터 도내 항만에 대한 폐쇄 조치를 내려 이날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여객선 운항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오는 11일부터 재개될 전망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