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 현실에 없는 극한 카타르시스 선사
‘국민사형투표’가 현실에는 없는 극한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8월 1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장르물의 명가 SBS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하드보일드 추적스릴러로 공개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이쯤에서 ‘국민사형투표’ 관전포인트를 살펴본다.
◆ 현실에서 불가능한, 그래서 더욱 통쾌한 극한의 카타르시스
‘악질범의 생사여탈권이 내 손안에 있다면?’ 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현실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있어서는 안 되는 ‘국민사형투표’를 소재로 흥미로운 전개를 펼치며 시청자에게 강력한 카타르시스와 대리만족을 선사할 것이다.
◆ 웰메이드 하드보일드 추적스릴러, 오감만족 드라마 탄생
‘국민사형투표’는 영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와 OCN 드라마 ‘트랩’으로 몰입도 높은 연출력을 보여준 박신우 감독과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로 섬세한 필력을 입증한 조윤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웰메이드 하드보일드 추적스릴러를 예고한다. 개탈을 추적하는 일련의 과정은 때로는 막강한 스케일로, 때로는 쫄깃한 두뇌 싸움으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올바른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시청자의 머리와 가슴을 두드릴 것이다. 눈과 귀, 머리와 마음까지 모두 자극하는 오감만족 드라마의 탄생이 기대된다.
◆ 박해진X박성웅X임지연, 믿고 보는 배우들의 파격 연기 변신
‘국민사형투표’ 세 주인공 박해진(김무찬 역), 박성웅(권석주 역), 임지연(주현 역)은 저마다 강력한 연기력과 화제성,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믿고 보는’ 배우들이다. 그런 세 배우가 ‘국민사형투표’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스마트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박해진은 거칠고 저돌적인 형사로, 선 굵은 연기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압도한 박성웅은 선과 악의 구분이 모호한 법학자이자 살인범으로, ‘더 글로리’로 악의 정점에 섰던 임지연은 사건 해결을 위해서라면 몸 사리지 않고 부딪히는 똘끼 충만 경찰로 변신한다. 전형성에서 벗어난, 그래서 더 짜릿한 세 배우의 열연이 기대된다.
검증된 원작을 기반으로 펼쳐낸 기발하고도 충격적인 설정, 강력한 스토리 텔링,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흡인력 있는 연출, 막강한 스케일, ‘믿고 보는’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어우러진 하드보일드 추적스릴러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8월 10일 1회-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1회씩 방송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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