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군, 다양한 문화공연·체험 준비 잼버리 대원 맞는다

[김원태 기자(pressianki@pressian.com)]
경기도와 시군이 도내에서 머물고 있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을 위한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일 도에 따르면 먼저 이날 예정된 체험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도에서는 낮 2시 반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아트센터에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국악과 관현악 공연을 준비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

또 광주에 있는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오전 10시 반부터 낮 12시 반까지 스카우트 대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 문양을 활용한 핸드페인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원에서는 스카우트 대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성행궁 전통문화체험, 경기대학교 컨벤션 센터 공연 관람 등을 진행한다.

파주에서는 스페인, 프랑스 대원 등 1500여 명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도라산 전망대와 제3땅굴 방문하는 안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인에서는 저녁 6시 30분 포은아트홀에서 거리공연(버스킹)과 부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94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용인문예회관에서도 오후 4시부터 거리공연(버스킹)이 진행된다. 400여명의 대원이 함께한다.

화성에서는 900여 명의 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융건릉 관람, 서해랑케이블카, 기아자동차 견학, 우리꽃 식물원 견학, ICT생활문화센터 견학 등이 진행된다.

부천에서는 총 600여 명의 대원을 대상으로 오전 문화예술공연 관람 후 오후 만화 박물관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옛 경기도지사 공관인 도담소를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공연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10일 오후 다문화합창단 공연 등이 2회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원태 기자(pressianki@press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