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낮부터 태풍 영향…전라북도, 비상 1단계 발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다가오는 가운데 전북지역도 오늘(9일)부터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돼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전주기상지청 예보에 따르면, 비는 낮부터 남원 등 전북 남동부에서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전북에서는 태풍에 대비해 군산-어청도, 부안 격포-위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 5개 항로와 지리산과 덕유산 등 4개 국립공원 탐방로 62개 노선을 사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다가오는 가운데 전북지역도 오늘(9일)부터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돼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전주기상지청 예보에 따르면, 비는 낮부터 남원 등 전북 남동부에서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100에서 200㎜, 많은 곳은 300㎜ 이상입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전북 동부에는 시간당 40~60㎜, 서부에는 시간당 30㎜ 안팎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계곡과 하천 주변에 접근하지 말고, 저지대 주민들은 주민센터 등에 문의해 대피할 곳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또 최대 순간풍속 시속 125㎞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서해 남부 앞바다에서는 최고 6미터, 먼바다에서는 최고 7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 갯바위 등을 넘을 수 있으니 해안가에는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합니다.
전북은 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태풍과 가장 가깝겠습니다.
전라북도는 어제(8일) 오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으며, 오늘 오후쯤 3단계 격상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전북에서는 태풍에 대비해 군산-어청도, 부안 격포-위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 5개 항로와 지리산과 덕유산 등 4개 국립공원 탐방로 62개 노선을 사전 통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잼버리 대이동 후폭풍…대학 학생식당도 운영 중단 ‘혼선, 또 혼선’ [오늘 이슈]
- 2012년보다 기괴해진 2023년 ‘카눈’…철저히 대비해야
- “나처럼 불행하게 해줄게”…살인예고, VPN 우회해도 잡힌다
- 개성공단 40여 곳에 통근버스 포착…무단 가동 지속
- 경찰 ‘3단 깨우기’에도 차에서 ‘쿨쿨’…음주 의심 잡고 보니
- 단백질 보충제, 이름만 보고 샀다간 ‘큰 코’
- “수영장 이용료 12만 원입니다”…투숙객에 추가요금 받는 호텔들 [잇슈 키워드]
- [친절한 뉴스K] ‘집콕’했다가 냉방병…“실내외 온도차 5도 이내로”
- [영상] 뉴욕 지하철서 10대 소녀들 아시안 가족에 혐오 욕설·폭행
- “삼성 때문에 밤샌 지 일주일…폰이 고장이 안 나요” [잇슈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