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잼버리 대원 36명 탄 버스 충돌사고…8명 부상

박아영 2023. 8. 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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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시내버스와 충돌해 대원 3명을 포함 8명이 다쳤다.

9일 낮 12시46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도로에서 잼버리 관광버스와 시내버스가 정면 충돌했다.

관광버스에는 운전기사, 잼버리 스위스 대원 36명과 인솔자 1명 총 38명이 탑승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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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도로에서 잼버리 스위스 대원들이 타고 있던 관광버스가 시내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소방본부

전남 순천시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시내버스와 충돌해 대원 3명을 포함 8명이 다쳤다.

9일 낮 12시46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도로에서 잼버리 관광버스와 시내버스가 정면 충돌했다.

관광버스에는 운전기사, 잼버리 스위스 대원 36명과 인솔자 1명 총 38명이 탑승해 있었다. 시내버스에는 버스 기사와 승객 4명 총 5명이 타고 있었다.

잼버리 대원들은 전날 순천시 청소년수련원 야영장에서 1박 후 서울로 가던 길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국에 분산 배치된 잼버리 대원 일부가 순천에서 1박을 한 뒤 서울로 가는 길에 사고가 났다”며 “치료·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사고로 스위스 대원 3명, 시내버스 기사와 승객 5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버스들이 빗길에 미끄러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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