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잼버리 태운 버스 교통사고…‘8명 부상’

2023. 8. 9. 14: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순천에서 잼버리 대원을 태운 버스에 교통사고 나 8명이 다쳤다.

9일 낮 12시 46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도로에서 관광버스와 시내버스가 충돌했다.

관광버스에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해 순천에 온 스위스 대원 38명이 타고 있었는데, 대원 3명이 타박상 등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스위스 잼버리 대원들과 대회 관계자 등은 모두 166명으로, 전날 밤 6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순천 수련원에 도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낮, 스위스 잼버리 대원을 태운 관광버스가 순천 시내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순천소방서 제공]

[헤럴드경제(순천)=황성철 기자] 전남 순천에서 잼버리 대원을 태운 버스에 교통사고 나 8명이 다쳤다.

9일 낮 12시 46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도로에서 관광버스와 시내버스가 충돌했다.

관광버스에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해 순천에 온 스위스 대원 38명이 타고 있었는데, 대원 3명이 타박상 등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5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대원들은 전날 순천시 청소년수련원 야영장에서 1박하고 서울로 가는 길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위스 잼버리 대원들과 대회 관계자 등은 모두 166명으로, 전날 밤 6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순천 수련원에 도착했다.

서울에 숙소가 마련되지 않아 급작스레 순천 수련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는 “숙소가 없어 전국에 분산 배치된 잼버리 대원 일부가 순천에서 1박을 했다”며 “태풍 북상에 서울로 가는 길인데 사고가 났나, 치료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hwa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