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이상민 장관 "정부·지자체, 대원들의 안전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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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세계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락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정부와 지자체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행안부는 8일오후부터 시도별 국장급 지역책임관 9명을 포함한 지역책임관 130명을 파견해 숙소의 안전과 청결상태, 의료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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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부터 지자체 체험 프로그램 참여…'카눈' 철저 대비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세계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락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해 행안부는 스카우트 대원들의 전반적 지원을 위해 8개 시·도에 지역책임관 130명을 파견했다. 영외 프로그램 운영의 안전을 위해서도 현장에 공무원과 경찰 등이 지원 중이다.
잼버리 관련 비상대책반 간사를 맡고 있는 이 장관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비상대피 현황 브리핑'을 통해 "8일 오전 9시경 대만 참가 대원들을 태운 첫 버스가 출발한 후 오후 7시 체코 참가 대원들의 마지막 출발로 청소년 대원들은 모두 영지를 떠났다"며 "이후 이동 대상인 IST(국제운영요원)도 순차적으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세계잼버리 참가자들은 8개 시도에서 마련한 숙소에서 분산돼 묵고 있다"며 "장비를 챙기는 등 급박한 이동 준비에 따라 피로가 누적된 잼버리 참가대원들은 준비된 숙소에서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조치됐고 이들은 (오늘) 아침 식사를 잘 마치고 오전부터 각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정부와 지자체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행안부는 8일오후부터 시도별 국장급 지역책임관 9명을 포함한 지역책임관 130명을 파견해 숙소의 안전과 청결상태, 의료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별도로 8일부터 중앙부처 공무원으로 통역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늘은 36개 부·처·청의 180명이 지원하고 있다"며 "지자체도 가용한 인력을 파견해 프로그램 진행 상황과 참가자들의 불편 사항 등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각 지자체별로 잼버리 대원들이 참여할 수 잇는 다양한 문화·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서울의 한강 댄스나잇, 경기의 세계문화유산 화성행궁 답사, 충남 보령머드체험, 전북의 전통 풍물놀이 체험, 인천·경기의 산업현장 탐방 등을 언급했다.
이 장관은 "영외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도 안전 유지를 위해 현장 지원 공무원들과 경찰이 지원하고 있고 소방도 비상대기 중"이라며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잼버리 참가 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는 지자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숙소 주변의 침수, 낙하물, 산사태 등 위험요소에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외 프로그램 지역에 대한 태풍관련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며 "숙소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 사태에 대비해 정부는 세계스카우트연맹과 함께 실시간으로 재난정보를 공유하고 참가 대원들에게도 태풍 진행 상황과 행동 요령을 전파해 참가 대원들이 태풍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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