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대상 살인예고'...경찰, 30대 여성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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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경기 성남시 서현역에서 남성을 대상으로 한 살인예고 글을 올린 30대 여성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어제(8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협박 혐의로 30대 여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서현역 사건으로 여성들이 많은 피해를 봐서 남성에 대한 보복 심리로 글을 올렸지만, 실제 실행할 생각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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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경기 성남시 서현역에서 남성을 대상으로 한 살인예고 글을 올린 30대 여성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어제(8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협박 혐의로 30대 여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저녁 7시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흉기 사진과 함께 "서현역 금요일 한남 20명 찌르러 간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IP 주소를 추적해 그제(7일) 오후 6시쯤 A 씨를 주거지 근처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서현역 사건으로 여성들이 많은 피해를 봐서 남성에 대한 보복 심리로 글을 올렸지만, 실제 실행할 생각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9일) 오전 10시 기준 살인예고 게시자 31명을 검거했고, 이 중엔 SNS 대화를 하다가 친구를 놀라게 하려고 포털뉴스 기사에 '부천역 7시 5명 목표'라는 댓글을 올린 20대 남성도 포함됐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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