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영화 ‘듣보인간의 생존신고’, 9월 관객 마음에 전입신고 예고

이해라 기자 2023. 8. 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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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듣보인간의 생존신고’ 1차 포스터, (주)에이치더블유 제공



영화 ‘듣보인간의 생존신고’가 오는 9월 6일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듣보인간의 생존신고’는 대학 졸업 후 ‘듣보인간’으로 지내고 있던 세 친구가 마찬가지로 ‘듣보인간’이었던 가수 이승윤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내용을 다룬다. 세 사람의 꿈이 네 사람의 거대한 도전으로 이어지며 함께 성장해가는 ‘리얼 청춘 도전기’다.

권하정, 김아현 감독이 직접 출연하고 감독한 ‘듣보인간 생존신고’는 47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프리미어 공개 후 9회 마리끌레르영화제, 10회 무주산골영화제, 24회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 그중 47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는 단기간 매진, 관객상 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정식 개봉 전부터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공개된 1차 포스터에서는 노래 ‘영웅수집가’의 뮤직비디오 속 기타를 연주하는 이승윤의 모습이 중앙을 채운다. 상단에는 ‘내 가수 뮤직비디오는 내가 만든다!’는 카피 문구를 통해 뮤직비디오 제작에 도전하는 세 친구의 상황을 간결하게 표현했다. 또한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한 실제 스케치와 소품들이 주변에 배치되어 생생함을 더한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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