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르면 금주 日 단체여행 재개"…日여행사 "예약 꽉찼다"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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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중단된 중국인의 일본 단체여행이 이번주 중으로 해제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일본 여행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TV아사히는 9일 소식통을 인용, 이르면 이번 주 중에 중국 정부가 일본에 대한 단체 관광을 허용할 방침이라면서 현지 일부 여행사들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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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중단된 중국인의 일본 단체여행이 이번주 중으로 해제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일본 여행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TV아사히는 9일 소식통을 인용, 이르면 이번 주 중에 중국 정부가 일본에 대한 단체 관광을 허용할 방침이라면서 현지 일부 여행사들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이번 주에 금지가 풀릴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면서 "이미 예약이 거의 다 찼다"고 말했다.
TV아사히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기준 연간 1000만여 명의 중국인이 일본을 방문했는데, 단체여행이 풀리면 일본 내 관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약 3년 동안 국경을 철저히 봉쇄했다가 지난 1월 8일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을 폐기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인도네시아 등 20개 국가에 대한 단체여행을 우선 허용한 뒤 3월에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40개 국가에 대해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했다.
다만 중국 정부는 한국과 미국 등 외교적 갈등을 겪고 있는 국가에 대해서는 단체 관광을 재개하지 않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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